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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Drama/명대사

키스 먼저 할까요 29회 ~ 36회 명대사 (감우성, 김선아, 예지원, 남문철)



키스 먼저 할까요 29회 ~ 36회 명대사 (감우성, 김선아, 예지원, 남문철)


두려움은 몰라서 생기는 거니까....

알고 나면... 사라질지도 모르잖아.




그게 문제예요, 니네 남자들은!

연애할 땐 하늘의 별도 따준다고 기를 쓰더니

결혼만 하면 그 흔한 나무 한 그루도 안 뽑을라 하잖아요.

무슨 사랑을 그렇게 이기적으로 해요?!

사랑하게 해놓고 사랑을 똥으로 만들잖아 니들이 먼저!!




어쩌다 보니 내가 니 인생에 오점이 돼버렸다!




너랑 내가 어떻게 사랑이 돼??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 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


에움길 <푸른 밤 - 나희덕>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랑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네게도 드리웠던 두레박


그러나 매양 퍼올린 것은

수만 갈래의 길이었을 따름이다

은하수의 한 별이 또 하나의 별을 찾아가는

그 수만의 길을 나는 걷고 있는 것이다.


에움길 <푸른 밤 - 나희덕>




나의 생애는

모든 지름길을 돌아서

네게로 난 단 하나의 에움길이었다.




당신 탓이 아니에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내가 화가 난 건... 그 사람이 당신이어서...




사랑이었나 봐요, 나는.




포기한 게 아니라, 결정을 한 거야 내 마지막을.




벚꽃 말이에요.

펴셔 이쁠까요, 져서 이쁠까요?


피는 건 설레고,

지는 건 애틋하고...




사람이 뭐 사람 따라가나, 돈 따라가지~!




포기하지 말아요 우린.

적어도 우리 스스로...




하나만 알아주면 좋겠는데...

당신 미워할 때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나도 좀 알아주면 좋겠는데...

나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이 미워지지 않는다는 거...



눕기만 해도 풍경이 달라지네~?!




자식 앞에서 자신 있는 부모가 어딨어요?!




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품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만져지지 않는 것들과 불러지지 않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건널 수 없는 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는 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


(김훈 '바다의 기별' 중에서)




우리는 모두가 시궁창에 살고 있지만

그중 누군가는 별을 바라보고 있다.




특별한 일이 생기는 법은 사실 간단해요.

내가 먼저 움직이고, 다가가는 것입니다.

당신의 오늘은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