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영화 '종이달' 명대사 (미야자와 리에) >
아무것도 안 달라져. 200만엔 정도로는.
< 일본영화 '종이달' 명대사 (고바야시 사토미) >
건널 거야, 말 거야?
< 일본영화 '종이달' 명대사 (고바야시 사토미) >
갈 거야. 가야 할 곳으로.
< 일본영화 '종이달' 명대사 (고바야시 사토미) >
당신 지금 비참해?
...
당신은 한 거잖아, 나는 상상도 못할 일을.
수천만 엔을 썼잖아, 하고 싶은 거 다 한 거 아니야?!
그걸로도 안 되는 거야?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 거야?
거기 그렇게 앉아서 나를 보면서,
비참한 인간이라고 생각한 건 당신이잖아.
< 일본영화 '종이달' 명대사 (미야자와 리에) >
행복했지만 언젠가 끝나겠지 생각한 적도 있어요.
슬프지 않았어요. 당연하죠, 가짜니까.
진짜 같아 보여도 진짜가 아닌, 처음부터 모든 게 다 가짜.
...
가짜니까 망가져도, 그리고 망가뜨려도 상관 없잖아요?!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
그래서 진짜 하고 싶었던 걸 한 겁니다.
< 일본영화 '종이달' 명대사 >
선행은 자랑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 일본영화 '종이달' 명대사 (고바야시 사토미) >
분명 돈은 가짜일 수도 있죠.
종이에 불과하니까요.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돈으로는 자유로워질 수 없어요.
< 일본영화 '종이달' 명대사 (미야자와 리에) >
같이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