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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ovie/명대사

리틀 포레스트 리뷰 및 명대사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문소리)

리틀 포레스트 리뷰 및 명대사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문소리)

 

 

오늘 추천 드릴 영화는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주연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한참 전에 보았던 영화입니다.
당시에 일주일에 두 번을 봤네요~!!
이 정도면 이 영화에 대한 제 평점이 대충 예상 되시죠??^^

 

이 영화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두 작품을 굳이 비교하자면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가 잔잔한 호수 같았다면,
한국의 '리틀 포레스트'는 살짝 힘차게 흐르는 계곡물 같았어요.
리메이크를 한다고 했을 때 기대치는 낮았습니다.
과연 이 잔잔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죠.
그런데 꽤 잘 빠졌습니다~ㅎㅎ
일본, 한국 두 작품 모두 좋았지만
저는 '한국'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이 영화에서 단연 빛나는 배우는 김태리입니다.
그녀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김태리가 나오는 장면 장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지만
특히나 방울토마토 훔쳐(?) 먹다가 걸린 장면에서의 연기는
잊혀지지가 않네요~ㅎㅎㅎ

 

제 눈길을 잡아 끈 배우가 한 명 더 있었으니, '진기주'.
드라마 '미스티'에서 처음 본 배우인데요,
이 영화에서 제대로 매력 뿜뿜이었습니다.
캐릭터의 힘이었을까요?
전 배우 '진기주'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참 매력적인 배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마지막에 소개할 명대사 중 마지막 대사는 이 배우의 것!
p.s
류준열은 생략합니다.
그의 다른 작품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느낌.

 

제가 요리와는 담을 쌓고 지냅니다.
너무 못 해서 "사 먹는 게 싸요~!!!"
언젠가부터 유행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그저 예능 측면에서만 즐겼구요,
요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1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는
'요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꿈틀~꿈틀~^^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담고 있구요,
사계절 제철 음식도 다루고 있습니다.
너무 잔잔하지 않게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영화~
'소확행'에 대해 말하고 있는 영화~
제대로 된 힐링을 체험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추천합니다~!!!
< 내가 선택한 명대사 >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의지가 되는 법이야~!
 
 
 
넌 뭘 그렇게 어렵게 사냐~?!
 
 
땀을 뺀 후에는 술이 필요하다.
 
 
기다려~ 기다릴 줄 알아야~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이거를(편지) 읽지 않는 건 니 자유지만은
이걸 배달하지 않는 건 내 자유가 아니란다.
그게 우체부의 숙명이라는 거지!
 
 
 
이놈의 잡초는 뽑아도 뽑아도
마음의 걱정처럼 다시 자라난다.
 
 
 
저렇게 던져놔도 내년에 토마토가 열리더라...신기해.
 
 
다른 사람이 결정하는 인생은 살기 싫다고?!
회사생활이라는 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
생각할 여유도 없이, 왜 사는지도 모르겠구,
월급날이나 꾸역꾸역 기다리면서 사는 게
어느 날인가 문득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터질 것 같더라구.
 
 
아무 말도 안 하고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래??
말 안 하고 참는다고 알아주고 그런 거 하나도 없더라.
내뱉고 싶을 때 내뱉어야지 속에 독이 안 쌓인다고~!
 
 
 
난 늘... 그저 견디고만 있었을 뿐이었다.
 
 
 
닭이 지붕 위에서 평생 있을 수는 없잖아?!
포기하지 말고 닭이 지붕에서 내려오는 그 순간을 포착해 봐!
 
 
 
어릴 때 들은 얘기는 힘이 세다!
 
 
그렇게 바쁘게 산다고 문제가 해결이 돼???
 
 
이 태풍에도 안 떨어지고 끝까지 버티더라, 너랑 다르게!
 
 
 
 
재하 말이 맞다.
가장 중요한 일을 외면하고
그때 그때 열심히 사는 척
고민을 얼버무리고 있는 거 말이다.
 
 
겨울이 와야~~
정말로 맛있는 곶감을 먹을 수가 있는 거야!
 
 
 
통장에 스쳐 지나가는 월급 같은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