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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추천 여행지 감천문화마을 다녀왔어요~^^

[부산 추천 여행지] 감천문화마을 다녀왔어요~^^

 

부산에 있는 감천문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저는 여행과 맛집 관련해서는 포스팅을 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ㅎ

암튼 어설프나마 사진 위주로 포스팅합니다.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하면 입구에 안내소가 있는데요,

'감천문화마을 스탬프지도'를 판매(2천원)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ㅋ

 

사전 조사를 통해서 이 지도를 알게되었는데요,

저는 주저없이 지도를 구매하였습니다. 뭘 알고 돌아다녀야겠기에~^^

 

지도를 펼치면 한쪽 면에는 이렇게 전면 지도가 나타납니다.

왼쪽 상단 위에는 '감천문화마을 스탬프 지도'가 나오는데요,

방문했을 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용도입니다.

이게 '미션수행' 의지를 북돋아서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도 구매 추천~!!

 

 

 

스탬프를 찍는 장소 중에 엽서 그림이 작게 찍힌 장소가 있는데요,

('참 잘했어요' 도장이 찍힌 장소)

그곳에서는 위와 같이 엽서도 줍니다. 이건 공짜!

 

지도의 다른 쪽에는 주요 장소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출발 전에 대충이라도 훑어보시면 놓치는 곳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지도가 나와있는 오른쪽 하단에 보면 코스별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A코스(40분 소요), B코스(1시간20분 소요), C코스(2시간 소요)

저는 주저없이, 당연(?)히 C코스로 결정!

 

그럼 출발해 볼까요?!^^

기대감이 스물스물 기어오르기 충분한~

출발 초입에서 반기는 것 중 세 컷!

 

감천문화마을은 골목이 오밀조밀하게 되어있습니다.

돌아다니다보면 주민들이 주거를 하고 있는 공간이라며

피해없도록 주의하라는 문구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그곳에선 조심조심~

 

암튼 골목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예~~~~~전에 베네치아 갔을 때 밤새 골목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소환되더군요.

물론 베네치아 건물이 훨~씬 높았지만ㅎ

참고로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마추픽추'라고.

'마추픽추'는 가보지 못해서 비교 안함....못함.^^;

 

'하늘마루' 올라가는 길에 우체통 찰칵~!

전망대에서 또 한장 찰칵~!

 

미션(?)을 수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미션 수행지는 아니었는데

계단과 벽에 책과 책장을 표현해 놓은 곳이 있어서 잠시 방문.

 

장소마다 마을 전경이 같은 듯 다른 느낌이어서

사진을 계속 찍게 되더라구요.

수국도 한장~ (수국 맞죠??^^;)

 

'별 보러 가는 계단'을 위에서 찍고,

미션 수행 중에 반대편으로 와서 다시 찰칵~!

 

마을 전경 사진을 보면 제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는 게 느껴지시죠?

 

이런 조형물들이 군데군데 있으니 놓치지 말고 구경하면서 걸으세요.

구경은 놓치지 않았는데 찍지 않은 장소가 많네요.ㅠㅠ

 

끝에서 세번째 위치한 미션 수행지 '감내골행복발전소'에 있는 감천문화마을 조형물과 '어린왕자'.

 

(포스팅 하다 말고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중....)

 

'어린왕자'를 보니 갑자기 잊고 있던 게 생각나서 찾았습니다.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장 핫한 장소는 '어린왕자 포토존'입니다.

사진 찍겠다고 줄을 길게 서있는 유일한 장소죠.

저는 쿨하게(?) 통과했는데, 장소 사진이라도 남겨둘 것을.ㅎ

(저~ 위에 있는 스탬프 찍는 장소 중 엽서 주는 곳에서 받은 엽서 중 마지막 엽서가 그 장소네요!!!)

 

암튼 그 옆을 지나면 '재미로 보는 운세' 자판기(?)가 있습니다.

천원!

뭐가 그리 급했는지 그 장소 사진도 없네요.ㅠㅠ

 

천원을 주고 뽑은 운세를 가방 속에 넣어두었던 게 지금에서야 생각난 겁니다.^^;

12간지 띠별로 자판기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때 제 바로 앞에서 같은 띠(토끼띠)를 뽑은 분들이 계셨어요.

 

"우와~....

에이 다 좋게 나오는가 봐~!"

 

이런 말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별 기대 없이, 궁금증도 없이 가방에 처박아 둔 것이죠.ㅎ

 

오늘에서야 기억이 나서, 가방을 뒤지고, 드디어 운세를 보았습니다.

이런............

다 좋게 나오는 건 아닌가 봐....요..ㅎㅎ

 

 

지도 크게 보기
2019.6.2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감천문화마을에는 관광객들이 참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외국인, 그중에서도 중국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본 사람들.

저도 일본 사람으로 오해를 받았었드랬죠.ㅎ

 

부산에 오시면 반나절 정도 계획을 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방문하실 거라면 스탬프 지도 구입, C코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