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전편 명대사 다시보기 - 공효진, 강하늘, 오정세, 엄혜란, 손담비, 고두심, 이정은, 김지석 등
남편은 없는데 아들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 (공효진)
마누라가 직장 상사면 일생에 퇴근이 없는 거여.
너 아이언맨과 헐크의 가장 큰 차이가 뭔 줄 알어? 유도리여~! 아이언맨은 유도리가 있으니께 명품 빼입고 사는 거고, 헐크는 그게 없으니께 헐벗고 다니는 거라고~! (전배수)
먹고 살기 바빠서 추억이고 나발이고 곱씹고 살 팔자도 못 돼. (공효진)
저는 그냥 죽어라 열심히 사는 것밖에 안 해요. (공효진)
마음엔 굳은 살도 안 배기나, 맨날 맞아도 맨날 찌르르 해요. (공효진)
다정하고 싶어요. 다정은 공짜니까, 그냥 서로 좀 친절해도 되잖아요?! (공효진)
저는 남녀관계가 충동적이기 때문에 인류가 번영을 했다고 생각을 해요. (강하늘)
신경을 쓰나 마나, 바람필 놈은 어차피 펴요. (엄혜란)
이 바보들은 지 좋다면 귀한 줄을 모르고, 지 싫다면 애가 닳아 죽는다구. (손담비)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잊니? 굳이 뭐 잊고 자시고 할 거 없이 그냥, 생각나면 뭐 그냥 생각나나 보다 뭐, 그렇게 그냥 살아지는 거지. (공효진)
고아에, 미혼모가 필구를 혼자서 저렇게 잘 키우고 자영업 사장님까지 됐어요.남 탓 안 하구요, 치사하게 안 살고, 그 와중에 남보다 더 착하고, 더 착실하게 그렇게 살아내는 거, 그거 다들 우러러 보고 박수쳐줘야 될 거 아니냐구요?!… 남들 같았으면요 진작에 나자빠졌어요. 그런데 누가 너를 욕해요! 동백씨 이 동네에서요 제일루 쎄구요, 제일루 강하고, 제일루 훌륭하고, 제일루 장해요!(강하늘)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 (공효진)
세상이 그렇게 따박따박 정의롭지가 않더라구. (손담비)
세상에 굿바이가 어딨냐구?! 드럽게 헤어져야 진짜 헤어지는 거지. (손담비)
이 지구상에 말이여, 고부갈등만 없었어도 남자들 평균수명이 90은 가지. 근데 고부갈등 없는 집은 없어. 그런데는 가상도시, 무릉도원, 저기 저 무도사, 배추도사나 지껄일 법한 전래동화 같은 곳이라고. (전배수)
저두 소심해요. 이 제 마음까지 돌댕이는 아니라구요. 그니께 오늘은 여기까지만 차요. (강하늘)
나도 걸을 때 땅만 보고 걷는 사람인데, 이 사람이 자꾸 나를 고개 들게 하니까. (공효진)
사람이 그리웠나 봐요. 관심 받고, 걱정 받고 싶었나 봐요. 내 걱정해주는 사람 하나가 막, 막 내 세상을 바꿔요. (공효진)
내 팔자가 니 거야?!! … 내 팔자는 내 소관. 핀 데도 내 덕, 꼬여도 내 탓! 아니 니가 뭔데 내 팔자를 폈다 말았다 해?!! (공효진)
나 원래 폼나! … 나 원래 누구 부록으로 말고 나 혼자서 폼나는 사람이었어. (공효진)
진짜가 뭔지는 아무도 안 궁금해 해요. 그냥, 믿는 게 진짠 거지. (공효진)
흙수저니 금수저니 그것도 다 어쨌건 있는 애들 얘기고, 나 같이 아예 숟가락 하나를 못 쥐고 간 애들은 꽁으로 들어오는 밥 한 술이 없네. (공효진)
도망가 버릇 하면 끝이 없다. 이기는 놈이 장땡 아니라 버티는 놈이 장땡이지~! (고두심)
망할 년! 캔디 걔 진짜 웃기는 년 아니냐?! 야~! 외롭고 슬픈데 왜 안 울어?! 어?! 걔 사이코패스 아니야?!! (공효진)
쫄지 마라! 쫄지 마! 쪼니까 만만하지! (이정은)
상황이 아니라 내가 문제인가 봐. (공효진)
나는 남이 불편할까 봐 나를 낮췄고, 붙어보기도 전에 도망치는 게 편했다…. 근데 이제 그냥, 하찮아지느니 불편한 사람이 돼보기로 했다! (공효진)
도망치는 사람한텐 비상구는 없어. (공효진)
맨날 절절매구 살면 허구헌 날 절절맬 일만 생기는 거고, 맨날 깔깔대면 웃을 일이 천지겠지! (공효진)
나 오래오래 외로웠어, 근데 어떻게 도도해? 그거 완전 뻥 아니야?! (공효진)
모든 모성은 위대하지만, 모든 방법이 옳지는 않다. (엄혜란)
올 때까지 기다려 봐. 그럼 안 와! 기다리면 안 와! 지키는 놈, 처들어오는 놈 못 이겨! (이정은)
상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이 중요한 건가 봐요. (공효진)
환경 그런 거 사람 잡는 거더라구요. (공효진)
마돈나가 두물간들 일용이를 만날까??! (이정은)
결혼이 뭐냐면… 난 노규태를 금가락진 되는 줄 알고 골랐는데, 살아보니까 이게 놋가락지도 안 되는 거야! 근데 더 압권은 시부모는 나한테 다이아나 준 줄 안다는 거지. (엄혜란)
내가 그런 애 아니라고 하면, 나한텐 안 그럴 앤 거야. (공효진)
똥 싸다 말았으면 안 싼 거야?! (엄혜란)
버려지고, 못 배우고, 돈 없고, 빽 없고… 그럼 그냥 이번 생은 꽝인 거지. 들고 나온 게 개팬데 뭘 열심히 사는 척을 해?! (손담비)
사람, 정말 모르는 걸까? (강하늘)
짜증나 그냥~ 지가, 지가 이쁜 걸 아는 겨~! (강하늘)
똥 묻은 개가 왜 내 인생을 논해??!(손담비)
남자들은 뒷북 치는 거 어디서 배워?!!! (손담비)
인생 돌파여~~!! 피할 수 없으면 처부숴야지~! (고두심)
그래도 나는, 오늘을 다 살아야 한다. (공효진)
팔자가 아무리 진상을 떨어 봐라, 내가 주저앉나! (공효진)
제 인생, 제 입장, 제 몫의 산전수전 그거 다 존중해주세요. (공효진)
사랑 받지 못한 사람한테는 못난 버릇이 있다. 불안하면 더 꼭 붙들면 되는데, 불안하면 확인 받고 싶어진다. 속으론 떨면서 겉으론 어깃장이 난다. 불안해서, 확인 받고 싶어서… 다 망치고 만다. (공효진)
원래 지 동생 톡톡 건드리는 언니들이 남이 내 동생 건드리는 꼴은 못 보는 겨~! (김선영)
돈 있다고 행복한 건 무조건 아니겠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겠냐?! 행복으로 돈은 못 사지만, 돈으로는 행복을 간간이 산다고 그러드라. (이정은)
착한 놈들은 결국 말이 없어! (이정은)
찌질해도 어떻게 그게 난데, 별 수 없지 뭐! (공효진)
길이 드는 건 거지 같은 일이다. (공효진)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보아온 대로 나이테가 생긴다. 살면서 봐온 게 싫었든 좋았든 인이 박이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놈의 팔자 소리가 징그럽게 싫었어도 우리가 그저 겁쟁이일 수밖에 없는 것처럼. (공효진)
인간들이 다 각개전투지 안 힘든 놈이 어딨어?! (이정은)
내가 엄마가 돼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그 내리사랑이라는 게 얼마나 얍샵하고 막강한 건지… 자식은 부모를 말려 죽여두 부모님 장례식장에서 어영부영 육개장 한 술은 뜨잖아요?… 엄마가 중국말로도 마마래요. 엄마, 마마, 마더 다 비슷하지 않아요? 무슨 주문 같은 건가 봐요. 이제부턴 덕순이, 정숙이, 동백이로 살지 말고 엄마로 살아라, 그런 주문인가 봐요. 엄마, 엄마 소리엔 다 바보가 돼. 그렇게 평생 퍼주면서도 그렇게 기꺼이 인 걸 보면. (공효진)
그놈의 자식 하나가 천만 안티보다 무섭다. (김지석)
외롭죠! 많이 외로워요. 근데 이상하게 둘일 때보다 덜 외로워요. (엄혜란)
어제의 멘붕을 잊게 해 줄 것은 오늘의 멘붕 밖에 없을지도. (강하늘)
인생은 약간, 반자동이라 살아진다. (공효진)
엄마가 되기 전엔 모른다. 엄마의 무수한 밤이 얼마나 알알이 걱정이었는지. (공효진)
엄마는 왜 그렇게 잠도 없고, 왜 그렇게 마음껏 아프지도 못 하고, 뭘 그렇게 맨날 노심초사 동동댄다. (강하늘)
이거 봐! 얘도 리셋이 된다니까! 이런 간당간당한 고물딱지도 다 시동이 걸리는데 나는 왜 못 해?! 뺑이치면 다 돼! 화투도 사구파토가 있는데 내 인생도 다시 치면 되지. (손담비)
남들은 다 이렇게들 사는 거죠? 걱정 받는 거 되게 기분 좋네요. 걱정 받고, 걱정 해주고 사는 거 그거 진짜 엄청난 거였네. (공효진)
익숙함이 경계심을 이기는 순간 사고는 일어나고, 하늘이 아무리 비상등을 깜빡여줘도… 항상 그 발을 떼서 문제다. (공효진)
미안해 당신 엄마 만들어서. 당신도 여자하고 싶었을텐데 맨날 엄마 노릇 하게 해서, 미안해. (오정세)
남 일에야 너도 나도 성인 공자지. (고두심)
난 약은 놈보단 막가는 촌놈이 낫다고 봐! (엄혜란)
자식은 늘 아홉을 뺏고도 하나를 더 달라고 조르는데, 부모는 열을 주고도 하나가 더 없는 게 가슴 아프다, 그렇게 힘껏 퍼주기만 하는데도… 자식한텐 맨날 그렇게 빚진 사람이 된다. (강하늘)
사랑해서 헤어진다, 그것만큼 똥폼이고 치사스런 말이 또 어딨어?!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 사랑하면 꼭 붙들어야지! 배고픈데 밥 생각 없다는 말 하고 뭐가 달러?! 그냥 다들 배가 들 고픈 거야. 간 볼 여력이 남아있는 거지. (이정은)
마음은 울지만, 손은 바쁘다.
몸을 괴롭혀 뇌를 속인다.
나도 드라마처럼 만사를 작파하고 가슴앓이만 하고도 싶지만,
TV 속 그 여유로운 이별은 그야말로 로망일 뿐.
시련은 나를 쓰러뜨려도 월세는 나를 일으키고,
가차 없이 굴러가는 쳇바퀴의 인정머리가 차라리 나를 살린다. (공효진, 강하늘)
몰라~ 그냥 엄마엄마 부르는 것도 좋아. (공효진)
어떤 사람들은 동백이가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해. 아우 저 딱한 거 이러면서 은근히 위안 삼는 거지. 근데 툭툭 동백이 잘 웃어. 근데 그게 기가 막히게 이쁘다. 그니까 약이 오르지. 심보가 후달리지. (엄혜란)
근데 저 남들 보란 듯이 행복하고 그런 건 진작에 포기했어요. 남들 보기에 어떻든 뭐 그건 걔들 생각이고… 저도 원래는 좀 행복을 수능 점수표처럼 생각했었어요. 남들이 줄 세워놓은 표를 멍하니 올려다보면서 난 어디쯤인가, 난 어디 껴야 되나 올려다보고 또 올려다봐도 답이 없더라구요. 뭐 어차피 답도 없는 거 거기 줄을 서서 뭐 해요?! 오케이! 그건 니들 기준이고 내 점수는 내가 매기면서 산다 하고 살아요. 뭐 남들 보기에 어떻든 나 보기에만 행복하면 됐죠 뭐~! (공효진)
사람은 손절의 순간 민낯을 드러낸다. 무심함에 가려졌던 뜨끈한 민낯. 무관심 속에 숨겨뒀던 차가운 민낯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강하늘)
엄마가 되어 봐도 엄마를 못 따라간다. (공효진)
가난이란 게 꼭 아귀 같아서 쳐내면 쳐낼수록 더 달겨들더라고. (이정은)
못 이기는 척 또 기대고 싶을까 봐 그래요. 용식 씨가 하도 나를 우쭈쭈 해줘서 그런가, 내가 혼자서 털고 일어나는 법을 까먹었어요. (공효진)
남들 눈 같은 거 그냥 또 아무것도 아니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더라구요. (공효진)
동백이는 동백이가 지키는 거다. (강하늘)
진짜로 무서운 건 까불이 같은 게 아니라 사람을 지킬 수 없는 거였다. (공효진)
엄마 얼굴에 그늘이 드는디 그 품에 든 자식한테 그늘 안 들 재간이 있니?! 니가 행복해야 애도 행복한 겨~! … 니 인생 살어라, 니 인생! (고두심)
기적은 없다. 우리 속 영웅들의 합심. 소리없이 차오르는 구세군, 착한 사람들의 소소한 선의… 착실히 달려온 마리오의 동전 같은 게 모여 기적처럼 보일 뿐. (강하늘)
죽기 전엔 꿈을 꾼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으로 돌아가는 꿈을 꾼다. 그리고 그 마지막 꿈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 (이정은)
니들이 많을 거 같냐, 우리가 많을 거 같냐? 나쁜 놈은 백 중에 하나 나오면 쭉정이지만은, 착한 놈들은 끝이 없이 백업이 댜! (강하늘)
원래 부러운 마음은 표 내기 싫어도 힘내란 소린 그렇게 흔쾌하다구. (김지석)
동정은 쉽고, 동경은 어렵다. 동경과 질투가 한통속인 줄 알면서도. (김지석)
방비하고 머리 써봐야 차에 떨어진 새똥 하나 못 막는 게 인생이더라. (이정은)
나중에 말고 당장 야금야금 부지런히 행복해야 돼. (이정은)
행복은 좇는 게 아니라 음미야, 음미! (공효진)
내 인생은 모래밭 위 사과나무 같았다. 파도는 쉬지도 않고 달려드는데 발밑에 움켜쥘 흙도, 팔을 뻗어 기댈 나무 한 그루가 없었다. 이제 내 옆에 사람들이 돋아나고, 그들과 뿌리를 섞었을 뿐인데 이토록 발밑이 단단해지다니. 이제야 곁에서 항상 꿈틀댔을 바닷바람, 모래알… 그리고 눈물 나게 예쁜 하늘이 보였다. (공효진)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 (공효진)
더 글로리 파트1 명대사 (송혜교, 임지연, 정성일, 김허이라, 차주영)
재벌집 막내아들 명대사 (송중기, 이성민, 윤제문, 박혁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