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심은하) >
"후회되면 니 것도 마저 던져!
그럼 둘이 같이 있게 되잖아."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이성재) >
"성욕은 본능이야, 식욕과 같은 거라구!
...
넌 식욕이 그렇게 강하니?!"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이성재, 심은하) >
"먼지가 천장까지 차면 어쩔려구 그러냐??!"
"이사 가지 뭐."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심은하) >
"계절이 옮겨 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이성재) >
"넌 사랑을 언제나 머릿속으로만 해.
그게 다라고 여기고 자기 생각에만 빠져 있으니까
언제나 그 모양인 거야."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심은하) >
"요즘 사랑은 같은 음악을 듣더래도
각자 이어폰을 끼고 듣는 것 같아.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걸 다 내주지 않는..."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안성기) >
"별은 언제나 과거의 빛이다.
저 별의 현재는 이미 먼 미래가 되어버렸다.
현재를 아주 보잘것없이 만드는 그 막대함이 마음에 든다."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심은하) >
"나이를 헛먹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심은하) >
"항상 몇 년 뒤에 내 나이를 생각해 보면 끔찍했는데
막상 그 나이가 됐을 때 담담할 수 있는 건
나이를 한 살씩 먹어서인가 봐.
그럼 그다음 나이가 그리 낯설지만은 않거든."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이성재) >
"해보고 나서 후회하는 게 시작도 안 하고 아쉬워하는 거보단 나아."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이성재) >
"넌 사랑으로 섹스 이외에 모든 것을 포용하는구나!?"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심은하) >
"사랑은 처음부터 사랑으로 오는 거야."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송선미) >
"우주가 깜깜한 건요, 별들이 짝사랑을 해서래요.
그 빛을 아무도 받아주지 않으니까요."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송선미) >
"그림 속의 세상보다 여기가 더 따뜻해요."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심은하) >
"사랑이 마음을 걸어 잠근 사람한테 그렇게 쉽게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해?"
< 미술관 옆 동물원 명대사 (심은하) >
"사랑이라는 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버릴 수 있는 건지는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