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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퇴치를 위한 걷기 운동 중 찰칵! 찰칵! 석 달 전 쓰러져서 큰 수술을 마치고 고혈압 조절을 위해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산책 수준이다. 격한 운동은 할 수 없다. 신호등에서 의도치 않게 뛰게 된 적이 있었는데... 힘들더라. 이제 나에겐 살짝 뛰는 것도 격한 운동이 된 것 같다. ㅠㅠ 아는 누나가 제2의 삶을 살게 됐으니 더 열심히 살라고 하는데 난 별로 그러고 싶은 마음은 없다. 삶을 포기했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열심히 살라'는 말은 왠지 거슬린다.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 사람이 변한다고 하는데, 나도 변하긴 한 것 같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뭔가 생각의 변화는 있는 것 같은데 '열심히'는 아니다. 무엇인가를 내려놓은 느낌!?!? '아등바등'을 버린 느낌?!? 뭐, 그렇다. 오늘은 출발 전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파란 .. 더보기
애인 있는 남편 VS 능력 없는 남편, 당신의 선택은? 애인 있는 남편 VS 능력 없는 남편, 당신의 선택은? 제 주변(?)의 있는 두 남자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교'라기 보다 판이하게 다른 두 가정의 가장들을 바라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네요. 생각의 주제는 '애인 있는 남편 VS 능력 없는 남편, 당신의 선택은?' 먼저 '애인 있는 남편'. '바람 피는 남편'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그나마 어감이 좋은(?) 것으로 선택.^^; [애인 있는 남편 - 이강석(가명)] 이강석은 예쁜 아내와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40대 가장으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대기업에 다닙니다. 연봉은 1억을 훌쩍 넘습니다. 잘 생겼고, 인간관계도 좋고, 예상하시다시피 능력도 좋습니다. 음주가무에 능합니다. 이강석은 제 절친이기도 합니다. 부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 더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내 잃어버린 순수함 돌리도~ (feat. 현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