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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ovie/리뷰

어느날 명대사 (김남길, 천우희) - 천우희가 명대사다! 지난번에 '봄에 어울리는 영화'로 '좋은 날'을 소개시켜드렸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영화도 '봄에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천우희, 김남길 주연의 영화 '어느날'입니다~!! “누구세요?” 어느날,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보험회사 과장 ‘강수’. 회사로 복귀한 그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다. ‘강수’는 사고 조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스스로 ‘미소’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자꾸만 자신에게만 보이는 ‘미소’를 수상하게 여긴 ‘강수’는 그녀가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제가 보여요?” 어느날, 새로운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에서 깨어난 .. 더보기
영화 리뷰 - 비긴 어게인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 눈과 귀는 호강, 하지만 감성을 건들기는 부족 [영화 리뷰]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 눈과 귀는 호강, 하지만 감성을 건들기는 부족 예전에는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좋아했었는데,언젠가부터 찾아보는 수고를 최대한 아꼈다. 그러다가 몇 해 전 - 이슈가 되었던 영화 - '원스(once)'를 선심 쓰듯 보았는데...별로였다. 그리고 다시 한참 만에 보게 된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주저하면서도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보기로 한 이유는'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이기 때문에.^^; 물론 ost도 한 몫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음악이 지배하는 영화다. 감성을 건드릴만 한 스토리라인은 없다.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것은 음악이 가장 큰 몫을 한.. 더보기
좋은날 명대사 (소지섭, 김지원) - 봄에 어울리는 영화^^ 오늘은 봄에 어울리는 영화 한 편 소개할게요. 영화 '좋은 날' 보셨나요? 소지섭, 김지원 주연의 영화입니다. 상영시간 122분을 두 주인공이 이끌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 배우를 좋아하신다면 맘껏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제주도에서 우연히 함께하게 된 지갑이 없는 남자와 전화기가 없는 여자가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 나름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는 뻔한 내용이죠? 맞습니다~!ㅋ 더군다나 잔잔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인지 흥행에는 참패를 한 작품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에겐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영화입니다. 122분이 휘리릭~ 흘러갔다니까요~!! '좋은 날'에서는 일본 영화의 향기가 납니다. 잔잔함, 담백함, 소소한 유머 등등. 이런 일본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 좋아할 거.. 더보기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 천재, 이안 감독에게 찬사를!!!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 천재, 이안 감독에게 찬사를!!! 왜 이제서야 이 영화를 보았을까??? 개봉 당시 왜 극장을 찾아가지 않았을까???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를 본 후 뼈저리게 후회하며 뱉은 나의 탄식. 굳이 극장이 아니더라도 이야기의 힘은 느낄 수 있었지만, 2D로도 경탄을 자아내게 했던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의 영상미를 3D를 통해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아직도 나에게 투덜거리고 있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의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 바다 한가운데서​ 조난을 당한 16세 인도 소년의 227일간 생존기, 작은 구명보트에서 벵갈 호랑이와 함께! 이러한 단순함에 더해진 나의 편견 때문에 난 이 영화를.. 더보기
영화추천 그녀(her) - 운영체제 목소리가 스칼렛 요한슨이라면...나도 사랑해~ㅎ [영화추천] 그녀(her) - 운영체제 목소리가 스칼렛 요한슨이라면...나도 사랑해~ㅎ 컴퓨터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다??!! 가능한 이야기일까???! 영화 '그녀(her)'는 한 남자가 컴퓨터에 설치한 운영체제(os1)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뭐 말도 안 된다는, 어이없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 또한, 도대체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 갈까 하는 의문점도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그래서 이 영화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듯 하다. 나만의 '보아야 할 영화' 목록에 무심코 적어두었던 영화, 그녀(her). 초반 나의 냉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 영화는 '2014년 내가 본 영화 중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영화'가 되었다.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어바웃 타임' 이후로 나의 감성을 제대로 흔들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