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어쩌면 틀에 박힌
'인종차별'에 관련된 영화겠거니 했습니다.
여기서 기대치는 또 내려갔죠.ㅎ
영화 '문라이트'를 본 이후라서
더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영화 소개에 나온 줄거리도
(글을 쓰면서 지금 찾아봤습니다.)
<겟 아웃 영화 줄거리>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렇게 달랑 한 줄~ㅎㅎ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백인 여자와 흑인 남자가 커플이라는 것이었죠.
물론 최근 들어 영화나 드라마에서
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백인/흑인 커플이 보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설정이라서...
'겟 아웃'은 영화가 진행될수록
'몰입도 가즈아~~!!' 입니다.ㅋㅋㅋ
특별히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도 않는데
스토리만으로 상당한 집중력을 갖게 합니다.
뭔가 기괴한 분위기가 흐르면서
도대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하게 만듭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결말.
딱히 의견은 없지만
뭔가 다르게,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아쉬움.
주변 사람들에게 어찌나 추천을 했던지...ㅋ
역시 개취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참고하세요~!^^
그래도 제가 너무 칭찬 일색이라서
'봐야겠다!'는 기대감이 높아지시죠?
기대감 높으면 자칫 실망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우려감에도 전 강추합니다~!ㅎ
제 점수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