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우리가 믿는 신과 희망이 과학현상일 뿐이라면
우리의 사랑 또한 과학현상이라 해야 할 것이다."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이해라는 건 대체로 소원에 근거한 것이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감이 익지 않았을 때는 까마귀도 쳐다도 안 보더만
적당히 익으니까 이놈 저놈 다 몰려드는구만..."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토구사) >
"제 낯짝이 일그러져 있는데 거울을 탓해서 무엇하나..."
"거울은 깨닫는 도구가 아니라 착각의 도구란 것인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로봇들은 버려지기 싫어하는 것뿐이야.
인간과 로봇은 달라.
하지만 '백은 흑이 아니다'라는 구별처럼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라는 식의 단순한 인식일 뿐이야."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인간은 왜 이토록 닮은 꼴을 만들고 싶어 하는 걸까?"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아이들은 인간이라는 규범에서 벗어난 존재야.
확립된 자아를 가지고 자유의지에 의해 행동하는 걸 인간이라고 한다면 말이지.
그럼 전단계로서 카오스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은 대체 뭘까?
명백히 내면은 인간과 다르지만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
여자아이가 소꿉놀이 때 쓰는 인형은 실제 아기의 대체물이 아니야.
여자애는 육아 연습을 하는 게 아니라
어쩌면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어.
즉, 육아는 인조인간을 만들려는 오랜 꿈을
가장 손쉽게 실현시켜주는 방법이었다는 거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볕 좋은 봄날엔 이승이고 저승이고 모두 바쁘군."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시저를 이해하기 위해 시저가 될 필요는 없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사람은 자기 생각만큼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아.
중요한 건 삶과 희망에 질리지 않는 것이라더군.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한 개체가 만들어내는 건 그 개체가 가진 유전자의 표현이란 말이 생각나는군.
생명의 본질이 유전자로 모아진 정보를 전파하는 거라면
사회나 문화 또한 방대한 기억 시스템일 뿐이며 도시는 거대한 외부 기억장치가 되겠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잊지 못하니까 기억하지 않는다는 거야?!"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 >
"신의에는 두 종류가 있지.
비밀을 지키는 것과 진실을 지키는 것."
"비밀이 없다는 건, 진실도 없다는 소리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생사를 오가는 건 꼭두각시 인형과 같도다.
줄이 하나 끊어지듯 인간의 목숨도 끊어지도다."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당나귀가 여행을 떠났다고 말이 되어 돌아오진 않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인형에게 혼을 넣어서 인간을 모방하려 하다니...
정말 아름다운 인형이 있다면 혼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인형이겠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인간의 불완전한 인식 능력은 현실의 불완전성을 초래하지.
그리고 죽음의 완전성은 의식을 갖지 않거나 무한한 의식을 가지게 되겠지.
즉, 인형이나 신만이 실현할 수 있는 것이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아직도 삶이 뭔지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까... 공자님 말씀이지.
죽음을 이해하는 인간은 거의 없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우둔하게 익숙해지며 견디는 거지.
즉, 인간은 피할 수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죽는 거다."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겉으론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살아있는 게 맞는가 하는 의혹.
반대로, 생명이 없는 사물이 살아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혹.
인형이 불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인형이 인간의 모습을 모방한 것이고, 인간 자신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야.
인간이 간단한 장치와 물질로 환원되는 게 아닌가 하는 공포.
즉, 인간이라는 현상은 실은 허상이 아닌가 하는 공포."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자연을 예측할 수 있을 거라는 신념은
인간 역시 단순한 기계부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지.
인체는 스스로 태엽을 감는 기계이며, 영구운동을 하는 살아있는 견본이다."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컴퓨터로 기억 외부화가 가능해진 때부터
인간은 생물로서의 기능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기계화시켜 왔지.
그건 다윈의 자연도태론을 넘어서서
스스로의 힘으로 진화론적 진보를 이루려는 의지의 표현이며,
또 자신을 낳은 자연을 초월하려는 의지이기도 하지.
완전한 하드웨어를 갖춘 생명이 되려는 환상이 이 악몽의 원천이야."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신은 영원히 기하학을 한다."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행운이 세 번 찾아오듯이 불행도 세 번 징후를 보이지.
보고 싶지 않으니 안 보고, 알아차려도 모른척하고, 말해도 안 듣고
그리고 결국 파국을 맞이하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남을 속이려는 놈일수록 속여먹기 쉬운 법이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
"인간도 생명이라는 꿈을 엮어가는 소재일 뿐이야.
꿈도 자각도 고스트마저도 균일한 매트릭스에서 발생한 뒤틀림이라면 어쩔 건가?"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추억을 기억과 구별할 방법은 없어.
그게 뭐건 간에 그걸 제대로 이해하는 건 아주 오랜 후에야 가능하지.
시간은 저장이 안 돼서 골치 아픈 거야."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바트) >
"새는 높은 하늘에 숨고, 물고기는 깊은 물속에 숨는다."
<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명대사 (쿠사나기 모토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