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믿을 수 있어야 전우인 거죠!
벌은 잘못해야 주는 거잖아요?!
...
총을 겨누곤 지켜준다고 한다?
난 그저 옳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젠 뭐가 옳은지 모르겠어.
어떤 기억은 잊히고, 어떤 기억은 오래가는데
어떻게 할지는 우리 몫이에요.
평생의 짐으로 짊어지느냐, 힘들겠지만 털어내느냐...
진실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거야.
자유의 대가는 크다!
룰을 지키는데 고통은 필수지!
우린 끝까지 함께 갈 거야.
지금 같은 세상엔 스파이, 영웅 따윈 필요 없어.
기적이 더 필요하지.
기적보다 더 무서운 건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