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 명대사 모음
2년 전인가...
유튜브에 있는 '빨강머리 앤'을 몰아서 본 적이 있습니다.
옛 생각이나 할까 해서 잠시 보려고 했던 것인데,
보다 보니 끝까지 달리게(?) 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말 많은 캐릭터(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참 매력적인 캐릭터였네요.ㅎ
가슴을 콕콕 찌르는 명대사도 많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 구글 드라이브에 정리해 놓았던 명대사들을 이제서야 개봉(?)합니다.^^;;
앞으로 알아낼 것이 많이 있으니까 참~ 좋아요~
만일 이것저것 다 알고 있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그러면 상상할 일도 없어지잖아요?!
즐거운 일이 끝나게 되면 전 언제나 슬퍼져요.
그 뒤에 보다 더 즐거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대체로 그렇지 않을 때가 많거든요.
저요~ 오늘 아침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지 않아요.
아침부터 그런 절망에 빠져 있어서야 되겠어요?!
아침이 있다는 거는 정말 좋은 일이에요!
즐기겠다고 결심만 하면 대게 언제든지 그렇게 즐길 수가 있어요.
뭔가를 즐겁게 기다리는 것에 그 즐거움의 절반이 있는 거예요.
그 즐거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즐거움을 기다리는 동안에 기쁨이란 틀림없이 나만의 것이니까요.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져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걸요~!
우리는 남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모두가 항상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이에요.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하지 않은 새날이라고 생각하니 즐겁지 않으세요?
한 사람이 저지르는 실수에는 틀림없이 한계가 있을 거예요.
이제 말이야, 나도 어른이 되면은 분별 있는 사람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만 그건 그만큼 내가 지쳐 있기 때문인지도 몰라.
남을 속이려 들면 스스로가 헝클어진 그물에 걸려든다.
가난해서 상상할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것인지도 몰라~.
어렸을 때 아무리 갖고 싶어한 것이라도
크게 자라서 정작 갖게 되면
생각했던 것의 절반만큼도 좋질 않은 것 같아요.
이것이 자라는 것의 가장 곤란한 점이에요.
신기하지 않아요?!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려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게 말이에요.
아무도 자신의 생활방식을 남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거다.
나는 삶이 주는 기쁨과 슬픔, 그 모든 것을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해도 마음껏 느끼고 표현하고 싶어요.
목표를 갖고 공부를 하는 건 좋은 일이잖아?!
만약 실패를 한다 해도...
난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고,
노력의 기쁨이란 게 어떤 것인지 그 뜻을 알게 된 것 같아.
열심히 노력해서 이기는 것 다음으로 좋은 것은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졌다는 것이야.
야망은 가질 값어치가 있지만
손에 넣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노력, 자기부정, 불안, 그리고 실망이라는
그 나름대로의 장애물을 거쳐 싸워나가야 하는 것.
인간은 괴롭다고 해서 고통을 잘라 버릴 수는 없는 일이야.
그게 인간의 양심이라는 거지.
인생은 딱 잘라 결론지을 수 없어서 좋은 거에요.
앤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정면에서 응시하며
용감하게 부딪혀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의무라도 것도 솔직히 그것을 받아들일 때에는
언제나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앞길은 언제나 구부러진 길모퉁이가 있게 마련이군요.
새로운 길모퉁이를 돌았을 때 그 앞에 무엇이 보일런지
전 거기에 희망과 꿈을 품고 이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