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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명언 어록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유시민, 유희열,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유시민, 유희열,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유시민, 유희열) >

 

유럽 대륙에서 제일 먼저 지하철을 만든 나라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유희열, 황교익, 김영하) >

 

대처승이란

 

불교의 남자 승려 중 결혼하여 아내와 가정을 둔 사람

(결혼을 한 후 승려가 되는 것이 가능)

 

조정래 작가는 대처승의 아들.

 

일제강점기에 대처승이 흔한 일본 불교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에 대처승이 크게 늘었다.

 

 

 

 

<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유희열, 김영하) >

 

빨치산

 

프랑스어 파르티잔(Partisan)의 발음을 세게한 것.

 

Partisan(파르티잔)

동지를 뜻하는 파르티에서 비롯된 말로

현재는 유격대원 혹은 게릴라와 같은 뜻으로 사용.

 

 

 

 

<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유희열, 김영하, 유시민) >

 

여순사건

 

1948년 10월 19일

전라남도 여수-순천에서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일부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킴.

이에 호응한 좌익계열(토지개혁, 무상분배) 시민들의 봉기가 이어짐.

정부는 대규모 진압군을 파견하여 일주일여 만에 전 지역을 수복.

 

일제에서 해방된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좌익과 우익이 대립하여 빚어진 민족사의 비극.

'여순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는 군경과 민간인 등 7천여 명.

 

 

 

 

조정래의 태백산맥 육필원고는 200자 원고지 16,500매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 (조정래)

 

 

 

 

<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유시민) >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탁월한 논리에 판사들까지 돌려봤다는 명문

 

1984년, '서울대 프락치 사건'의 배후조종자로 몰려 구속된 유시민은

당시 폭력에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폭력범으로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음.

이런 법원의 판결에 불복한 유시민은 항소이유서를 직접 작성.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내용 中

 

본 피고인은 1985년 4월 1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년 6월을 선고받고 이에 불복,

다음과 같이 항소이유서를 제출합니다.

 

현 정권은 정식출범조차 하기 전에

도덕적으로는 이미 파산한 권력입니다.

 

정권의 주장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불신은 과연 누구의 책임이겠습니까?

 

바로 여기에서 정의로운 사회에서라면 존재할 수 없는

법과 양심의 상호적대적인 모순관계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그 누구도 이 상황에서 법과 양심을 모두 지키기란 불가능합니다.

 

이 사건은... 수명의 가짜학생이 행한,

전혀 비합법적이라 할 수 없지만 명백히 부도덕한 정보수집행위가

본질적으로 부도덕하지 않으나 명백히 비합법적인

학생들의 대응행위를 유발함으로써 빚어진 사건입니다.

 

소년이... 폭력배처럼 비난받게 된 것은

결코 온순한 소년이 포악한 청년으로 성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시대가

'가장 온순한 인간들 중에서 가장 열렬한 투사를 만들어 내는'

부정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은, 불의가 횡행하는 시대라면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격언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이 보잘것없는 독백을 마치고자 합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1985년 5월 27일 유시민

 

 

 

 

<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정재승) >

 

"세상은 녹록하지 않아서

머리를 안 쓰고 퇴화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아요~!"

 

 

 

 

<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김영하) >

 

소설의 가치

 

"각자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소설의 가치가 있는 거 아닐까~

생각의 다양성, 감정의 다양성을 불러일으키는 거예요." (김영하)

 

 

 

 

< 알쓸신잡 2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정재승, 유시민) >

 

Q. 우리... 지배... (인공지능에) 지배 받아요? 나중에? (나영석pd)

 

 

인간을 지배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준비할 것 (정재승)

 

1. 자기 자신을 의식할 것.

2. 지배하고 싶은 욕망을 가질 것.

3. 인간에 적대감을 가질 것.

 

 

인공지능이 '지배 욕망'을 가질 확률은...

 

원숭이가 타자기를 마구 쳐서 햄릿이 나올 확률! (정재승)

큰 자루에 항공기 부품을 넣고 마구 흔들어 여니 항공기가 나올 확률! (유시민)

 

 

우리(인간)도 왜 가졌는지 모르는 감정을

인공지능에 넣어줄 수 없다. (정재승)

 

- 개인적인 생각 -

굳이 욕망을 집어넣지 않더라도

인공지능이 '소거' 개념을 인간에게 적용한다면??

'인간은 불필요함! delete해도 됨!'

뭐 이런...^^;



알쓸신잡 1회에 나온 명언/어록 & 잡학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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