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처음이란 것은 늘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다. (박혜수)
그래, 바보로 살 순 없어! (박혜수)
학생들이 왜 이렇게 이기적인지 몰라요.
자기 손해 보는 거는 조금도 못 참아 난리 치면서
뭐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주는 거는 아무렇지도 않나 봐요?!
말 안 해도 다 알 거 같지?!
절대! 모른다 너!
(류화영)
나만 참는 줄 알았다.
나만 불편한 줄 알았다.
나만 눈치 보는 줄 알았다.
말해도 소용없을 거라는 생각,
말하면 미움받을 거라는 두려움,
비웃을 거라는 지레짐작,
그러고 보면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무례하고, 난폭하고, 무신경할 거라고 생각했다.
...
나는 오만했다.
나와 같다.
나와 같은 사람이다.
나만큼 불안하고, 나만큼 머뭇대고
...
나만큼은 착한 사람.
(박혜수)
비밀에는 두 가지가 있다.
말할 수 있는 비밀과 말할 수 없는 비밀.
(박혜수)
근데 왜 팬티를 벗어 놓고 갔지? (박혜수)
너 바보냐? 똥 싸고 벗어놨겠어?
싸기는 쌌는데 딴 걸 싼 거지! (한승연)
귀신이면 귀신답게 이것저것 알려 주고,
로또번호도 알려주고 그래야지!
(한승연)
어디서 소행성 하나 날라왔으면 좋겠다!
있는 년이나 없는 년이나 같이 한방에 죽게!
(박은빈)
하긴, 다 살아있는 게 거짓말인데 뭐.
(류화영)
나 요새 음기가 장난 아냐!
공부도 안돼!
공부가 안 돼서 야한 생각이 나는 건지,
야한 생각을 하느라 공부가 안 되는 건지?!?!
어젯밤엔 몽정도 했어!
(박은빈)
거짓말은 화장 같은 건지도 모르겠다.
맨얼굴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하는 것처럼
진심을 들킬까 봐 거짓말을 한다.
화장은 점점 진해지고, 거짓말은 점점 늘어간다.
...
언제부터 맨얼굴이 부끄러워진 걸까?
언제부터 진심이 창피해진 걸까?
...
그래, 진심은 저렇게 찌질하고, 슬프고, 약하니까...
진심이 거절당하면 진짜 아프니까...
(한승연)
사람들은 쉽게 사는 걸 경멸한다.
모르겠다!?!!
쉽게 사는 게 나쁜 걸까?
힘들게 산다고 제대로 사는 걸까?
인생, 두 번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뭐가 옳은지는 모르는 거다.
그것도 인생!
이것도 인생!
그저 그럴 뿐이다.
(류화영)
분명 알고 있는 건데도
다른 사람 입을 통해 들으면 새삼스럽다.
(류화영)
가요, 먹었으니까 운동해야지!
(류화영)
고독 중에 고독은 군중 속의 고독이고,
빈곤 중에 빈곤은 풍요 속의 빈곤이고...
(한승연)
윤선배 보면 정말 열심히 사는데,
어떻게 저렇게 사나 싶을 정돈데,
그렇게까지 열심히 해서 되고 싶은 게
겨우 회사원인가 궁금해서...
(류화영)
넌 내가 싫은 거냐, 내 가난이 싫은 거냐?! (한예리)
부러워서 싫어!
가난하고, 괴팍하고, 깡마르고, 볼 품도 없으면서
날 초라하게 만들어서 싫어.
질투나게 만들어서 싫어.
너처럼 되고 싶은데 너처럼 될 수 없으니까..
미워하는 수밖에 없어....그래서 냄새가 나는 거야.내 질투에선 썪은 냄새가 나. (류화영)
평범하다는 것은 흔한 것,
평범하다는 것은 눈에 띄지 않는 것,
평범하다는 것은 지루하다는 의미였다.
...그때의 나에게 평범하다는 것은 모욕이었다....죽을 만큼 노력해서 평범해질 거야!...나는 지금... 평범 이하다.(한예리)
나한테 잘해주지 마요.
잘해주다 그만두면 더 힘들어져요.
(한예리)
이 놈이든 저 놈이든 명심해!
ㅅㅅ할 땐 ㅋㄷ 장착!
(박은빈)
그동안 난 널 경멸했다.
내가 너보다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아니었어, 나에겐 그저 너만큼의 의욕이 없었던 것 뿐이야.
(한예리)
좋아하지 마요.
누가 나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약해져요.
여기서 약해지면 진짜 끝장이에요.
(한예리)
[넷플릭스 추천 한국드라마] 청춘시대 5회, 6회 명대사 (한예리, 한승연, 류화영, 박은빈, 박혜수)